1923년 간토학살 자료를 함께 읽고 번역하는 공동 학습 모임이 10일 온라인에서 열린다. 이번 학습회는 기존 일정에서 요일을 조정해 매주 수요일로 시간을 변경했으며, 다양한 세대와 직업군의 한일 참가자들이 함께 연구와 번역을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학습회 운영진은 1923년 9월 도쿄 지역에서 발생한 한국인 학살 관련 사료의 체계적 검토와 번역을 통해 역사 기록의 공백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모임에서는 당시 일본 언론 보도, 지역 행정문서, 증언 기록 등 1차 자료를 중심으로 분석과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학습회는 온라인 플랫폼 줌을 통해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 또는 신청 경로를 통해 접수받는다. 주최 측은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공동 연구가 과거의 진실을 더 정확하게 밝히는 기반이 된다”며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행사는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기억과 평화를 위한 1923역사관’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