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59차 가톨릭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교황 레오 14세의 담화문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1월 10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무장하지 않고 무장 해제하는 평화를 향하여’라는 담화의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국제 정세 속 평화의 의미와 가톨릭 사회교리의 방향을 짚는 자리다.
행사는 1월 10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205-3호에서 진행된다. 군사적 억지와 무력 충돌이 반복되는 세계 현실 속에서 비폭력, 대화, 신뢰 회복을 통한 평화 구축의 가능성을 신학적·사회적 관점에서 논의한다.
공동 주최에는 팍스 크리스티 코리아(PCK)를 비롯해 의정부교구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평화나눔연구소가 참여한다. 교회 내 평화운동 단체와 연구기관들이 공동으로 담화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동북아 평화와 한반도 정세에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가 신앙 공동체를 넘어 시민사회 전반에 평화 담론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