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가무단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연말 특별 기념공연 ‘환갑대잔치’ 투어에 나선다. 전통 무용과 노래, 기악을 중심으로 꾸민 이번 공연은 단체의 6십 년 활동을 되돌아보는 구성이며, 일본 내 동포 사회뿐 아니라 현지 관객들에게도 문화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투어는 12월 4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7일에는 교토, 11일에는 도쿄에서 이어진다. 오사카 공연은 동오사카시 문화창조관에서 열리며 낮과 밤 두 차례로 진행된다. 교토공연은 교토극장에서 오후 공연으로 마련됐고, 도쿄 공연은 산펄 아라카와 대홀에서 낮과 밤 모두 무대를 연다.
공연단은 전통예술과 현대적 연출을 결합해 무용·합창·악기 퍼포먼스를 종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각 지역 공연은 자유석으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일반 3천 엔, 고등학생 이하 1천5백 엔이다.
연말을 앞두고 일본 내 한국·조선계 공연예술 활동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이번 기념 투어는 지역 문화 교류 확대에도 일정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