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조선중고급학교 62기 졸업생들이 2026년 1월 3일 오사카에서 졸업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창회를 개최했다. 졸업 이후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지내온 동기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오랜만에 재회한 동기들의 웃음과 대화가 이어졌다. 학창 시절의 추억과 현재의 삶, 각자의 진로와 경험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교류가 이뤄졌다. 당시 사진을 함께 보며 교실과 운동장, 학교 행사에 얽힌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도 곳곳에서 포착됐다.
재직 당시 교사 일부도 참석해 제자들과 재회했다. 교사와 졸업생들은 수업 시간과 학교 생활, 수학여행과 각종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학교라는 공동의 기억을 통해 세대와 시간을 잇는 장이 됐다.
참석자들은 10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지 않지만 다시 만나니 금세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도 동문 간 교류를 지속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가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 동창회는 동기 간 유대를 다시 확인하고 다음 10년을 기약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