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FIFA 17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북한 대표팀이 15일 마로코 대회를 마치고 평양에 귀국했다. 대표팀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정상에 오르며 네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전 경기 압도적 경기력으로 연승을 이어가며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선수단의 귀국 소식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역에 전해지며 큰 환영 분위기를 불러일으켰다.
평양국제비행장에는 축구협회 위원장을 겸하는 김일국 체육상과 관계 부문 일군들, 선수 가족들이 나와 선수단을 맞았다. 부모들은 성장 과정부터 국가대표 무대까지 달려온 딸들을 끌어안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선수단은 이번 우승이 체계적 육성 시스템과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대표팀은 향후 연령별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더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귀국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