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청년들이 분단 현실을 체감하고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백령도 통일투어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강동완 교수가 주도하며, 부산·경남 지역 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백령도는 우리나라 최북서단에 위치해 인천에서 배로 약 4시간을 가야 닿을 수 있는 섬이다. 특히 부산에서는 지리적 거리와 이동 여건상 쉽게 찾기 어려운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북녘을 눈앞에 두고 바라보며,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필요성을 함께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강 교수는 “통일을 말하지 않는 시대이지만 누군가는 그 길을 묵묵히 걸어야 한다”며 “이번 투어가 청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체험과 토론, 현장 학습을 겸한 ‘통일 현장 교육’ 성격을 띤다. 주최 측은 부산·경남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며, 통일을 향한 작은 발걸음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