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국립인천대학교에서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의 전략적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특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 전 장군은 강연에서 한미동맹의 역사적 배경과 현재의 군사적 의미를 짚으며, “주한미군은 단순한 주둔군이 아니라 동북아 안보 균형을 지탱하는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의 위협과 중국의 군사적 부상, 미·중 전략 경쟁 속에서 주한미군의 존재가 가지는 억지력과 안정 효과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한미동맹은 단순히 군사 협력을 넘어 정치·경제·기술 협력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젊은 세대가 이 동맹의 가치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교과서적으로만 접하던 한미동맹을 현실적인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천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지역 대학생들에게 국제안보 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특강은 한미동맹 70여 년의 궤적을 되짚고, 미래 세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