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연구단체 ‘북한 그리고 통일’이 9월 간담회를 열고 외교·안보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진 국회의원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한반도 정세와 국제질서 변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외교안보 분야의 중견 의원들과 최고 전문가 교수 2명이 참석해 ‘향후 북한 및 한반도 정세 전망’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가자들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세계 안보 구도의 재편, 중국 전승절 행사 이후 국제질서 변화 등을 두루 검토하며 한반도가 직면할 외교·안보 환경의 변화를 진단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글로벌 안보 질서와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을 집중 분석하며, 변화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냉철한 대응과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한반도 안보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국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논의의 장을 통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한반도 질서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