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야마에 위치한 옥산 조선초중급학교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5일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하나된 내일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 동문, 학부모, 지역 동포사회가 함께하는 대규모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학교 본교에서 진행되며, 1부 기념식(12:00~13:00), 2부 기념공연(13:15~14:00), 3부 동문·학부모가 함께하는 대연회(14:00~17:00) 순으로 이어진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문화 공연과 함께 그간의 학교 발전사를 돌아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옥산 조선초중급학교는 1945년 개교 이후 80년간 동포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해왔다. 포스터에는 개교 초기 교사와 학생들의 모습부터 현재의 밝고 활기찬 교실 풍경까지 담아, 세대를 잇는 역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학교 측은 “지난 80년을 지켜온 전통을 기초로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재일동포 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역사를 널리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일본 각지에서 동문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