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북한 납치 문제를 소재로 한 연극 ‘메구미에의 맹세-탈환-’이 오는 11월 14일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오후 1시 30분부터 시마네현민회관 중홀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다만 사전 신청에 따라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작품은 북한에 의해 납치된 요코타 메구미 양과 그 가족의 고통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배우들은 가족 재회의 염원을 담아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납치 문제의 현실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 방법 등 세부 안내는 일본 정부 납치문제대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