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일본군 ‘위안부’ 연구회가 오는 22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일본군 위안부 연구의 궤적과 전망’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의미와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1시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송연옥 아오야마가쿠인대 교수가 일본에서의 위안부 연구의 궤적과 전망을, 양현아 서울대 교수가 ‘서발턴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피해생존자의 경험을 조명한다. 토론에는 김득중 국사편찬위원과 임경화 중앙대 점검인문학연구단 연구원이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야리 서울대 교수가 ‘실상의 규명인가 책임의 입증인가’를 주제로 위안부 역사 연구의 방향을 짚고, 김명희·박채홍 경상국립대 교수가 사회학적 관점에서 연구의 계보학을 발표한다. 이어 장수희 동아대 교수가 위안부 문학을 통한 재현과 비재현의 의미를 분석한다. 토론에는 박정애 독북여성사재단 이사, 추주희 전북대 교수, 장소정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학예실장이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가 지원한다. 연구회 측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의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고, 사회적 기억을 확장하는 학문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