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외환 반대와 사회 대개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경제·안보 위협 저지를 내건 반미 시민대행진이 오는 7월 19일(토) 오후 3시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인 전국민중행동과 자주통일평화연대,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준)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연대 참여한 뒤 오후 4시부터 을지로 입구 국제빌딩 광주은행 앞에서 출발해 한국은행, 회현사거리, 세종호텔 농성장을 순회하는 도심 행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진 주최 측은 “내란·외환 세력의 잔재를 청산하고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 대개혁을 요구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 시절 단행한 경제·안보 정책과 한반도 위협 발언을 규탄하고 한미동맹 재정립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민중행동 관계자는 “민중의 삶을 위협하는 내외환 세력과 불공정 체제를 완전히 해체하는 것이 이번 시위의 핵심”이라며 “참가자들은 구호를 통해 경제 착취와 외세 의존 구조를 동시에 타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주통일평화연대는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자주권 회복을 위해 반미·반제국주의 기조를 강화해야 한다”며 “시민대행진을 통해 한미관계에서 비대칭적 안보 협력 모델을 재검토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진은 민주노총 총파업과 연계해 노동·시민·청년 세대가 결합한 대규모 집회로 진행되며, 집회 후정리까지 전일 오후 6시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 통제와 집회 안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