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달오름이 일본 나라현에서 마당극 ‘섬의 오짱(島のおっちゃん)’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5년 5월 11일 일요일, 나라현 왕인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총 2회(오전 11시, 오후 4시) 진행된다.
‘섬의 오짱’은 일본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전쟁과 고립 속에서도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재일 동포와 일본 관객 모두를 아우르며, 전통과 현대, 한일 간 정서의 교류를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극은 김민채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으며, 출연진에는 장가을, 전우성, 윤지환 등 극단 단원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나라현 소재 시민단체와 한국 인권운동 관련 기관들이 공동 주최하고, 재일본 한국 YMCA와 재일 코리아 NGO 포럼 등이 후원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관람은 무료이나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전화 문의는 090-8575-1239(나카무라), 090-7877-7585(오오히라)로 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한일 간 민간 문화 교류의 일환이자, 연극을 통한 인권과 평화 메시지 전달의 장으로서 의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