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석 통일관, 김영호 장관 방일 일정 관련 통일교육위원들 날센 비판
조영석 통일관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일본 방문 일정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전임 권영세 장관 시절과는 확연히 다른 의전 중심 행보라는 지적이 나오며, 일부 통일교육위원들 사이에서는 “최소한의 방일 소식조차 쉬쉬하며 몰래 치른 도둑행사”라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다.
11일 통일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영호 장관은 4월 9일부터 11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국제통일대화’에 참석해 일본 정부 고위 인사들과 연쇄 회담을 진행하고, 외국 특파원 대상 통일·대북정책 설명회, 한일 전문가 포럼, 재일동포 간담회 등을 가졌다.

비판의 초점은 10일 열린 ‘동포 대상 간담회’에 맞춰졌다. 통일부는 해당 행사에 “민주평통자문위원, 통일교육위원 등 재일 동포가 참석했다”고 밝혔으나, 실제 참석자는 조영석통일관이 개별적으로 연락한 극소수 인사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통일관이 공지하는 단톡방세는 행사 여부조차 공유되지 않았던 점에서 절차적 투명성과 소통 부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기사를 접한 한 교민은 “일본 현지에서도 통일교육 위기론이 팽배한 상황인데, 정작 통일교육위원의 활동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장관 의전을 위한 명분용 행사에 불과했고, 정작 통일교육위원간의 실질적인 내용이나 발전 방향은 논의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영세 장관때와는 사뭇 다른점을 문제삼은 것이다.
조영석통일관, 정식 고발 및 주일대사관 거짓추천 공적조서 정보공개 요청해야
일각에서는 조영석 통일관 현재 자신과 관련된 비리를 우려해 일정 자체를 통일교육위원들에게 비공개로 진행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포상의 기본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거짓 추천을 종용한 현재 조영석 통일관의 버티기와 주일대사관 정무과의 봐주기로 “조영석통일관의 문제는 정식식고발 및 법적 조치로 이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일대사관과 통일부는 민원인의 자발적인 조사및 대질요청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추가로 조영석 통일관의 다른 불미스러운 일이 공개되었을때의 관가의 표정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