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진기자단 / 241029
국가정보원은 오늘(20일)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북한군이 러시아 군부대에 배속돼 일부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 같은 내용이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 협력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북한군 러시아 배치 배경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군은 러시아 공수여단과 해병대에 배속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일부 전투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군은 전문 기술이나 특정 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 몇 달간 러시아와 북한 간의 밀착 관계와 군사 협력의 구체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국정원 관계자는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서방의 제재를 완화하려는 전략적 목적과도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통해 양국 간 경제적·외교적 협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러시아 군사 협력 심화
최근 러시아와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이후 군사적 협력을 본격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국 간 무기 거래와 군사 기술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군이 러시아군과 직접적인 협력에 나섰다는 점에서 국제사회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정원은 “북한군의 전투 참여는 국제법 위반 소지가 있으며, 이에 대해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정원은 이러한 상황이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 환경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 반응
북한군의 전투 참여 가능성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자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북한과 러시아 간의 협력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더욱 격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며, 추가적인 제재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북한군의 활동에 대한 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북한-러시아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되며, 국제사회는 이에 대한 강경한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