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단체 ‘우리학교와 함께하는 동포모임’이 2026년 강연회 시리즈 첫 번째 행사로 한민화 웨스트 텍사스대학교 조교수를 초청해 조선학교를 주제로 한 온라인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 주제는 ‘한국 사회가 본 조선학교, 조선학교가 본 한국 사회’로, 미국 서부시간 7월 25일 오후 4시, 동부시간 오후 7시, 한국시간 7월 26일 오전 8시에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행사는 영어와 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재일동포 3세이자 조선학교 졸업생인 한민화 조교수가 한국 사회의 조선학교 인식이 역사적·사회정치적 환경 속에서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분석한다.
특히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 학교’를 중심으로 ‘동족적 타자(Co-ethnic Other)’라는 개념이 형성되고 변화한 과정을 살펴보고, 조선학교 구성원들이 바라본 한국 사회의 인식 변화도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강연이 조선학교를 둘러싼 사회적 인식과 재일동포 사회의 역사적 경험을 학문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민화 조교수는 현재 미국 웨스트 텍사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오하이오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메인대학교에서 신문방송·커뮤니케이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재일동포와 조선학교,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