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일보(統一日報)는 1959년 일본 도쿄에서 ‘조선신문’이라는 이름으로 창간된 재일교포 신문이다. 창간 초기에는 이영근과 원심창지사가 중심이 되어 도쿄의 센슈대학 근처에서 신문 발행을 시작했으며, 당시 편집장은 강현철이 맡았다. 통일일보는 재일동포들에게 조국의 상황을 알리고, 통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초기에는 순간(旬刊)으로 발행되었으나, 1959년 11월 20일에 ‘통일조선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하고 주간지로 전환되었다. 1973년에는 ‘통일일보’로 개제하며 일간지로 변모했고, 이후 1998년부터는 다시 주간지로 발행되고 있다. 신문은 도쿄 본사를 중심으로 서울과 오사카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일본 내 주요 도시들에 지국을 두어 광범위한 취재 및 광고망을 운영해 왔다. 서울에는 이민호 서울지국장이 있다.(서울외신기자클럽 정회원이기도 하다.)
1995년 당시 통일일보는 21만 부를 발행했으며, 일본 내 경영자, 지식층 및 관리직을 포함한 다양한 독자층에게 영향력을 미쳤다. 특히, 북한 관련 뉴스를 신속하게 전달하며 북한 소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로 자리매김하였다.
통일일보는 현재 강창만 사장이 이끌고 있으며, 홍형 전 주일정무공사가 주간(週刊)을 맡고 있다. 홍형은 주일공사로서의 경험과 외교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문이 남북한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는 북한의 인권 문제와 통일 정책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제공하며, 남북 관계와 관련된 다양한 사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평을 싣고 있다.
최근 통일일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을 비롯한 통일 정책 관련 기사를 비중 있게 다루며, 북한 인권 문제와 탈북민 지원에 관한 기사를 자주 보도하고 있다.
통일일보는 재일동포들뿐만 아니라 일본 내 다양한 독자층에게 한국의 통일 문제와 북한의 현실을 알리는 중요한 매체로 자리하고 있다.
통일일보의 인터넷판은 http://news.onekoreanews.net/에서 최신 기사를 제공하며,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