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대지진 101주년을 맞이하여 9월 1일, 일본 도쿄 스미다구 요코아미초공원 인근 료고쿠역에서 조선인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그러나 이날, 도쿄도 지사 고이케 유리코가 조선인 희생자 추도문 송부를 거부한 사실에 대해 강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 비판은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역사를 말살하지 말라”는 내용이 적힌 글로 표현되었으며, 많은 이들이 이를 통해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를 경계했다. 비판자들은 도쿄도 지사의 이러한 행동이 역사의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 사회가 과거의 잘못을 직시하지 않는다는 점을 우려했다.
간토대지진이 발생한 1923년, 대규모 혼란 속에서 수천 명의 조선인들이 혐오와 폭력에 희생되었다. 이 사건은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매년 이를 추모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그러나 도쿄도 지사의 추도문 거부는 피해자들에 대한 존중을 결여한 행위로 비판받고 있다.
추모식에 참석한 많은 시민들은 과거의 상처를 되새기며, 역사를 왜곡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후세에 전할 것을 요구했다. 조선인 학살 사건은 일본과 한국 양국의 역사적 관계에서 중요한 이슈로, 양국의 역사적 화해를 위해서는 진실된 사과와 기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