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대학원대학교가 제40기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둘러싼 국제 질서 변화 속에서 남북관계의 미래 해법을 모색하는 최고위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40기 과정은 ‘두 국가를 넘어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길 모색’을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은 2026년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 캠퍼스에서 열린다.
개강일인 3월 24일에는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혼돈의 세계와 한국의 길’을 주제로 입학식 특강을 맡는다. 이후 이재명정부 대북정책 쟁점과 과제,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북한 경제와 시장의 현실, 북한의 대외관계와 북중·북러 관계 등 주요 현안을 다룬 강의가 이어진다.
프로그램에는 전 통일부 장관, 대학 교수, 연구기관 전문가 등 대북·통일 분야 주요 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5월에는 현장학습이 예정돼 있으며, 7월에는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과정은 8월 18일 특강과 수료식으로 마무리된다.
지원 자격은 정부기관, 언론, 학계, 정당, 기업체, 군, 공공기관 등 지도층 인사 및 이에 준하는 경력 보유자다. 수강료는 300만 원이며 해외연수 비용은 별도다. 강의 전 석식이 제공된다.
북한대학원대학교 측은 “통일과 한반도 미래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정책·경제·안보·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통일 미래를 준비하는 각 분야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