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청년 세대와 함께 한반도 미래 구상을 본격화했다.
통일부는 4월 29일 경기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제3기 2030청년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은 장관 환영사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자문단 소감 발표, ‘장관-청년 미래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래대화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질문을 던지고 장관이 답하는 형식으로 한반도의 향후 방향과 역할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북한 지역이 육안으로 보이는 현장에서 남북 관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필요성을 언급하며 남북 간 교류 재개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뜻이 있는 사람은 결국 일을 이룬다”는 ‘유지자사경성’을 인용하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제3기 청년자문단은 앞으로 1년간 활동하며 통일부 주요 정책 과정에 참여한다. 정책 모니터링과 신규 과제 발굴, 청년 여론 수렴 등 역할을 맡아 정책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청년 참여를 확대해 미래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역동적인 통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