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2019년 리호남의 해외 이동 경로와 관련한 구체적 사실관계를 추가로 공개했다. 최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보고 이후 논란이 이어지고 언론 문의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국정원에 따르면 리호남은 2019년 7월 10일 오후 북한을 출발해 A국에 입국한 뒤 체류했다. 이어 같은 달 22일 오후 A국에서 북한이 아닌 B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7월 24일 오전 B국에서 다시 A국으로 이동해 8월 11일까지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리호남은 8월 11일 오전 북한으로 귀국했으며, 같은 달 21일 점심 무렵 다시 A국에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정원은 해당 이동 경로가 당시 기록과 다양한 근거 자료를 토대로 수차례 교차 검증된 결과라며 사실관계를 확증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수사기관이나 법원의 자료 제출 요구 또는 사실 확인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