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26일 완공 단계에 들어선 신의주 온실종합농장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진척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용원·박정천 등 당 비서들과 평안북도 당 책임비서 김철삼 등이 동행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군부대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가 투입된 건설지구를 돌며 반구형 유리수경온실, 유리토양온실, 간선도로, 제방구역 등 주요 공정별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통신은 총 건축공정이 97%까지 도달했으며, 농장지구 내 원림조성·방풍림 지대정리, 자연공원 조성, 저류지 정비 등이 87~97% 수준에서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구획도로와 포장 작업은 72%, 잔디 심기는 95% 진행된 상태다. 살림집과 공공건물의 전력·급배수 시운전도 병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둘러본 김정은은 도로·제방·환경정비 등 지역 경관 조성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오랜 기간 ‘불모지’로 불리던 섬지구가 지방발전과 주민 생활 향상을 견인할 기반을 갖춘 “황금의 섬으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건설 과정에서 청년들의 참여와 역할을 강조하며 “시련을 이겨내며 조국을 먼저 생각하는 새 세대가 자라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언급했다.
김정은은 남은 공정 완결과 농장 운영·관리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보완 사항을 지시하며 현지지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