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충남 청양군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우제순(92)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완료하고 준공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11월 19일 열렸으며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개선된 주거시설을 둘러보고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 등을 확인했다.
‘아너하우스’는 독립유공자 후손 12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총 3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세대당 2500만원이 투입되며 국가보훈부는 대상자 선정과 홍보를 맡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재정 지원, 한국해비타트는 시공과 결과보고를 담당한다.
이번 사업 대상자인 우제순은 1919년 청양 정산면 만세운동에 참여해 체포돼 태형 90도를 받은 우두명 지사의 후손이다. 우두명 지사는 2004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우제순은 6·25 참전유공자 고 윤봉남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