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청년들과 일본 시민들이 함께하는 제232회 ‘화요액션’이 11월 4일 교토 시조오미야 거리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에는 재일조선청년동맹(조청)과 유학생동맹(류학동) 소속 대학생을 비롯해 처음 참여한 일본 시민 등 25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조선학교에 대한 고교 무상화 및 유아교육 무상화 적용”을 요구하며 시민들에게 리플렛을 배포했다. 또한 교토조선제2초급학교의 교사 개보수비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며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화요액션’은 12월 2일(화) 오후 6시30분부터 시조가라스마–미쓰이스미토모은행 교토지점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