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일본 나라(奈良)조선학교에서 재일조선청년상공회 나라현지부(奈良県青商会)의 제12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시가(滋賀)와 오사카(大阪) 등 인근 지역 회원들의 응원 속에 15명이 참석했으며, 회의장은 웃음과 의지로 가득 찬 ‘청상회의 분위기’로 활기를 띠었다.
지난 제11기에는 ▲나라 유치반 및 동오사카초급학교 지원 ▲400명이 참가한 여름 납량페스타 개최 ▲자선 골프대회를 통한 기부 등, 지역사회와 민족교육을 잇는 다양한 활동이 추진됐다. 모든 사업에는 동포사회와 아이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12기 슬로건으로 ‘나를 위해’, ‘동포사회를 위해’, ‘미래를 위해’라는 세 가지 기둥을 내세웠다. 청상회는 이를 중심으로 가정, 직장, 지역, 차세대에 걸친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총회 후 열린 친목회에서는 긴키(近畿) 블록의 회원들과 향후 발전 방향을 놓고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다. 나라현 청상회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보다 강한 연대와 실천으로 다음 세대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나라현 청상회는 “청년 상공인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와 민족교육을 지켜가는 힘이 곧 미래의 희망”이라며, 나라에서 전국으로 청상회의 열정과 행동력을 계속 발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