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80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동의 실상을 조명하는 강연회가 열린다.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2시, 교토시 지역·다문화교류네트워크센터에서 ‘망간 등 광산에서의 조선인 강제노동’을 주제로 한 전후 80년 기념 강연회가 개최된다.
이번 강연회는 일본의 역사연구자 다케우치 야스토(竹内康人) 씨가 강사로 나서, 전쟁 시기 일본 각지의 광산에서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들의 실태를 사료와 증언을 바탕으로 분석한다.
행사는 1부 기념강연과 2부 추모공연으로 구성된다. 2부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교토조선가무단이 무대에 올라, 강제노동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비는 사전 예매 1000엔, 당일권 1500엔이며, 학생과 장애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장은 JR교토역 하치조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교토시 미나미구 히가시쿠조히가시이와모토초 31번지 교토시 지역·다문화교류네트워크센터다.
주최 측은 “역사의 진실을 되새기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평화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