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대학생들이 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불법적 한국인 체포·구금’을 규탄하며 미국산 제품 불매운동을 선포했다.
이들은 ‘미국 상품 불매 선언’, ‘미군 규탄’, ‘미국 침략 중단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미국 정부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우리 국민을 불법으로 억압한 미국의 폭압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불매운동 참여를 호소했다.
현장에는 ‘미국 상품 불매 선포 대학생 기자회견’이라는 현수막이 내걸렸으며,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대진연 측은 이번 행동을 시작으로 미국의 군사·정치적 간섭과 경제적 종속에 맞서는 대학생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