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18일 신의주 온실 건설 및 지역 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직접 지도를 했다.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김재룡 당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김 위원장은 백두산 영웅충격대와 군부대, 청년 건설대가 참여한 온실 단지와 과학기술 연구센터, 가공 공장, 주거 및 문화시설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불임지로 여겨졌던 위화도가 1년 만에 ‘보물섬’으로 탈바꿈했다”며 “군대와 청년의 힘이 보여준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 이번 사업을 “지역 경제 자율적 다양화 발전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라고 규정하고, 정보화·자동화 등 현대적 농업 경영 요소를 반영해 품질 높은 온실 건설을 완수할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10~20년 내에 지역이 인구 이상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었다”며 국경 지역 개발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그는 설계 단계에서 경제성과 실용성을 고려하되 건축 디자인의 현대성과 기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녹지 조성 및 경관 관리까지 철저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건설에 참여한 군인과 청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제9차 당대회에 자랑스럽게 보고할 수 있는 성과를 내자”고 독려했다.
이번 시찰은 북한이 서북 국경지역을 전략적 거점으로 발전시키려는 의지를 다시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