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인 3세이자 오사카조선고급학교 어머니회 전 회장인 고기련씨가 서울에서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오는 9월 26일 오후 7시, 마포구 창비 서교빌딩 50주년 기념홀에서 열리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조선학교 엄마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고씨는 조선학교에서 배우고 자란 경험과 어머니회 활동을 통해 마주한 재일동포 사회의 현실을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토크는 단순한 증언을 넘어 오늘날 재일동포가 겪는 삶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에는 여성 트리오 ‘세여울’이 함께한다. 세여울의 노래와 고씨의 진솔한 이야기가 어우러지며 관객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는 약 120분 동안 진행되며, 참가비는 회원 5000원, 비회원 1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국민은행 계좌(9369-3690-055, 예금주 몽당연필)로 입금하면 된다.
주최 측은 “간단한 다과가 제공되며, 많은 시민들이 재일동포의 삶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는 몽당연필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이메일: mongdangpen21@gmail.com, 전화: 02-322-5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