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당연필이 오는 9월 27일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차별을 넘는 한 걸음’을 주제로 2025 거리행동을 연다. 이번 행사는 조선학교와 재일동포 차별 철폐를 알리기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과 거리행진으로 구성된다.
몽당연필은 2018년부터 매년 조선학교 차별 문제를 한국 사회에 알리고 연대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거리로 나서왔다. 단체는 “차별 철폐를 향한 목소리를 직접 내는 실천과 만남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 취지를 밝혔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조선학교 알리기 캠페인과 문화제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 운영과 공연이 마련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서울시청 앞을 출발해 세종대로 사거리, 역사박물관 북측, 국세청 삼거리, 소녀상 앞까지 이어지는 거리행진이 예정돼 있다.
몽당연필 측은 “일본에서 차별받는 조선학교와 마음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걷는 자리”라며 “차별을 넘어서는 연대의 발걸음에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