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리버사이드 교회와 타임스퀘어 일대에서 열린 ‘민족자주를 위한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재외 한인 단체와 미국 내 반전운동 단체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 세계 500여 명의 활동가가 ‘미국은 한국에서 나가라’, ‘전시작전권 환수’, ‘한반도 평화’ 등을 주제로 연대의 결의를 다졌다.
한국대표단은 평화주권행동,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등으로 구성돼 개막식과 메인 패널 토론, 부문별 워크숍에 참여했다. 흑인 운동가들이 한국전쟁 반대 투쟁을 벌였던 할렘 지역을 답사하며 역사적 현장을 학습했고, 팔레스타인과 전 세계 민족자주 운동가들의 발언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마지막 날인 7월 27일에는 타임스퀘어 한복판에서 집회를 개최해 “US OUT OF KOREA”를 외쳤다. 참가자들은 국제연대의 힘으로 제국주의적 군사·경제 지배를 분쇄하고 한반도의 주권과 지구 평화를 수호하자는 실천 결의를 새로이 다졌다.
대표단은 무사히 귀국해 국내 평화·반전 운동 현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준비를 마쳤다. 올여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을 저지하고 8월 실천으로 주권과 평화를 지켜낼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