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 항일투쟁의 상징인 독립운동가 허형식(1909~1942) 장군의 서거 83주기를 기리는 특강과 추모식이 오늘(3일) 오후 3시 경북 구미시 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역위원회 주최로, 1부에서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장세윤 수석연구원이 허형식 장군의 항일운동 활동과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추모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허형식 장군은 만주 일대에서 동북항일연군을 이끌며 일본군과 치열한 항쟁을 벌였던 대표적인 항일투사다. 특히,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의 종질(從姪)이자 시 ‘광야’의 이육사와도 인척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허형식 장군을 비롯한 독립투사들의 희생정신과 항일정신을 재조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