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조선총련 효고현본부 산하 조선청년상공회(이하 青商会)가 7월 19일 고베시내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에는 총련 효고현본부 위원장 김철, 青商会 회장 한충수 등 관계자 다수가 참석해 지난 회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차기 방향을 논의했다.
한충수 회장은 보고에서 “효고 현 내 동포사회 선두에서 민족교육 지원과 경제 실리 사업을 주도하며 ‘비코 히고 정신’을 우리 학교와 연계해 추진했다”면서 24기 사업 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경제정보 플랫폼 ‘KYC 플러스’ 운영을 통해 회원들의 실질적 이익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부회장 김수영은 토론에서 1년간 진행된 민족교육 지원사업 세부 활동을 공개했다. 이 중 고베조선고 제3소조 골프부 지원은 참신한 기획으로 호응을 얻었으며, 동포 청소년의 복지·문화 활동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총회에서는 한충수 회장의 연임과 함께 신임 임원진을 선임했다. 여성부 모임 ‘몬란의 회’를 설립한 부장 김성혜 등 일부 회원은 이날 졸업자로 소개되며 가족·친지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이로써 이들은 青商会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된다.
24기에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25기에도 효고현 青商会는 한충수 회장을 중심으로 동포사회 발전과 민족교육 지원에 매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 히어로’로 불리던 회원도 15년간의 봉사활동을 끝으로 회기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