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다음 해 당창건기념일까지 최현급(Choe Hyun) 다목적 구축함 3호함을 건조하겠다는 결의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남포조선소 지배인 윤치걸이 주재한 종업원궐기모임에서 로동자·기술자·일군들은 2026년 10월 10일까지 신형 구축함을 완성하기 위한 일정과 목표를 확정했다. 로동계급은 21세기 해양강국으로 급부상하기 위한 ‘계속혁신, 련속도약’의 진군보폭을 줄기차게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보고에서 윤치걸은 최현급 1·2호함을 단기간에 건조한 성과를 평가하며, 김정은이 현지에서 10차례 지도를 제공한 공로를 강조했다. 구축함 건조 과정에서 수차례의 도전과 고비를 넘는 동안 “불가능도 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더욱 굳혔다고 밝혔다.
모임에서는 건조 과정 전반에서 작전과 지휘를 과감·실속 있게 수행하고, 기술자와 기능공이 생산공정마다 새로운 기적을 창조해 나가야 한다는 과업이 제시됐다. 또한 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투쟁정신을 발휘해 제기일내에 공사를 결속할 것을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김정은에게 드리는 맹세문을 채택하고, 영예로운 전위대의 창조력과 불굴의 기상을 세계에 다시 한번 과시하겠다는 구호를 힘차게 울렸다. 남포조선소 로동계급은 곧바로 최현급 구축함 3호함 건조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