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별세한 함경도 출신 김병득씨의 빈소를 소식을 전한다. 1930년 함경도에서 태어난 김 선생은 조국해방전쟁 당시 인민군으로 참전해 미제와의 격전을 치렀으며, 9·28 전역 후 빨치산 투쟁을 이어갔다.
전남 백운산에서 남태준 부대 총사령관 휘하 군사간부로 활동하던 중 1955년 5월 3일 토벌대 이후 생포돼 대전 형무소에서 복역하다 1964년 4·19 혁명 특별 감형으로 형량이 절반으로 줄어 1974년에 출옥했다.
출옥 뒤 결혼해 두 아들과 딸을 두고 생전 “미제를 몰아내고 반미·자주 통일 전선을 완성해야 한다” 비전향적 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