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한반도포럼(GKF) 일본세미나’가 6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도쿄대 법학부 3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과 한반도 평화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과 도쿄대가 공동 주관한다.
개회식에서는 한석희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엔도 켄 도쿄대 교수의 환영사, 김남중 통일부 차관과 스기야마 신스케 전 일본 외무성 차관의 축사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세션 I에서는 ‘한일 국교정상화 60년, 한반도 통일을 위한 협력 전망’을 주제로 엔도 켄 도쿄대 교수의 사회로 이기태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센터장이 ‘한반도 문제에 대한 한일관계 60년의 평가’를 발표하며, 기미야 타다시 도쿄대 교수가 ‘한반도 문제에 대한 한일 협력의 새로운 지평과 도전과제’를 발표한다.
세션 II는 ‘북한 동향과 한반도 정세 평가’를 주제로 한석희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의 사회 아래, 유영수 경남대 교수와 아사미 아사키 국가방위연구소 연구원, 이일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발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임수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과 히코타니 타카코 도쿄대 교수, 사카타 야스요 간다외국어대 교수가 참여한다.
마지막 세션 III는 ‘한반도 문제에 대한 동북아 협력 강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창수 주오사카 총영사가 좌장을 맡는다. 일본의 대북정책 평가와 과제를 슌지 히라이와 난잔대 교수, 한국의 대북정책 평가와 과제를 황지환 서울시립대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 또 김민성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한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협력을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하경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과 김밥 킴시 도호쿠대 교수, 이와마 요코 정책연구대학원대학 교수가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