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관 69기 동기생들이 임관 41주년을 맞아 서울지역에서 기념 모임을 열었다.
69기는 해병대사관후보생 과정 중 군장학생제도가 처음 도입된 기수로, 1984년 임관 당시 퇴교 및 자퇴 등으로 50명이 제외된 후에도 역대 최다 인원인 230명이 해병대 소위로 임관했다.
69기 동기회는 어느 기수보다 끈끈한 동기애를 자랑하며, 전역 이후에도 해병대 장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모범적인 삶을 살아오고 있다.
동기생 최경조 씨는 “69기는 해병대사후생대 역사상 최정예 기수로, ‘나는 가장 강하고 멋진 해병대장교가 된다’는 정신으로 임관 후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전략기동군인 해병대를 변함없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병대는 ‘무적의 상륙강습군, 호국충성 대한민국 해병대’를 기치로 국가 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