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1박 3일의 일정으로 주요국 정상들과 외교 협력 강화에 나선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납북자·억류자·미송환 국군포로 문제를 주요 의제로 제기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23년 한미일 3국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선언에서 합의한 내용을 다시 강조하는 것으로,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17일 캐나다 주지사 주재 리셉션과 총독 주최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18일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한 확대 세션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과의 양자 회담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북한 문제를 비롯한 한미일 협력 강화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외교 역량과 ‘K민주주의’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북한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국제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