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9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4 민주평통자문회의 해외지역회의에서 해금 연주자로 잘 알려진 모선미가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KBS 국악관현악단의 부수석인 그녀는 전통 국악의 계승을 넘어,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모선미는 단순히 전통성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 대중들에게 국악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팝, 실용음악, 재즈 등 익숙한 음악 장르와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퓨전 국악이라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대중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곡들을 연주하고 있다.
현재 모선미는 퓨전 국악연주단 ‘모모랜드’의 대표이자 기획자로 활약 중이며, 때로는 솔리스트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KBS 국악관현악단 부수석인 21년 차 연주자로 활동 중인 그녀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국악의 세계화를 꿈꾸며, 전 세계에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에 헌신하고 있다.
이번 해외지역회의에서 펼쳐질 모선미의 연주는 그녀의 음악적 철학과 국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무대가 될 것이다. 국악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융합한 그녀의 연주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