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하계 올림픽에 복귀한 북한이 2024 파리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폐회식에서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리세웅과 다이빙 선수 김미래는 북한의 기수로 나서, 힘차게 인공기를 흔들며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다른 참가국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올림픽의 마지막을 축하했다.하지만 이들의 활약 뒤에는 예상치 못한 논란이 있었다.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반납 여부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만약 북한 선수들이 이 기기를 반납하지 않고 북한으로 가져갈 경우, 이는 대북 제재를 위반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제 사회는 이번 사안을 주목하며, 향후 북한 선수들의 행동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