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진수식 중 좌초해 전복됐던 신형 5천t급 구축함을 사고 발생 2주 만에 수작업으로 복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2일 촬영한 청진조선소의 위성사진을 분석해 “지난달 21일 진수식에서 넘어져 좌초했던 구축함이 현재 똑바로 세워진 상태”라고 전했다.
38노스는 다만 “구축함의 선수 부분이 여전히 진수 시설 위에 걸쳐 있는 상태여서, 제대로 수리를 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물 밖으로 꺼내야 하지만, 청진조선소에는 이를 위한 설비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로 북한의 신형 구축함 진수 및 운용 계획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