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탱크 공장을 방문해 최신식 탱크와 장갑차 생산을 독려하며 육군 현대화를 강조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탱크 공장을 시찰했다고 보도했지만, 공장의 정확한 명칭과 구체적인 방문 시점 등은 밝히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최신식 탱크와 장갑차로 지난 세기의 노후한 장갑 무기들을 신속히 대체하는 것이 무력 건설과 육군 현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언급하며 무장력 현대화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이번 시찰에는 조춘룡 노동당 군수담당 비서와 김정식 당 제1부부장,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 등 군수 분야 핵심 인사들이 함께했다.
노동신문이 공개한 시찰 사진에 등장한 전차는 지난해 11월 북한 무장장비 전시회에서 공개됐던 신형 전차와 동일한 기종으로, 적의 대전차 무기를 자동 탐지해 요격하는 능동방호체계를 탑재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최근 들어 신형 무기 개발과 생산에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하며 군사력 강화를 과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시찰도 육군 전력의 현대화 추진 의지를 재차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