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일 안보회의(Defense Trilateral Talks, DTT)’ 도상연습(TTX)과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0년 이후 중단됐던 도상연습이 5년 만에 재개된 것이며, 미국 외 국가에서 처음 열린 TTX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상연습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3국 국방장관이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DTT 실무회의에는 대한민국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미 국방부 동아시아 선임과장, 일본 방위성 일미방위협력과장이 각각 대표로 참석했다. 본회의는 국방정책 책임자인 차관보급 인사들이 주관한다.
회의에서 다뤄진 주요 의제와 도상연습의 구체적 내용은 3국 간 협의에 따라 비공개로 유지됐다.
국방부는 “한·미·일 3국은 3자 안보협력의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로 구성된 2기 행정부에서도 3국 안보협력이 흔들림 없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