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육상자위대가 올해 여름부터 자국 내 사격장에서 지대함 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충분한 사거리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없어 미국 본토에서 훈련을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홋카이도 신히다카초 태평양 연안 사격장을 활용하게 된다.
NHK에 따르면 해당 훈련은 수십㎞ 떨어진 해상 목표를 상대로 연습용 미사일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위대는 도쿄 남동쪽 약 1,850㎞에 위치한 미나미토리시마에서도 새로운 사격장을 정비할 계획이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더 많은 훈련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 사격훈련을 조율 중”이라며, “이르면 올해 6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NHK는 이번 조치가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억지력 강화 목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