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 등 우리 국민 6명의 석방을 위해 기도했다고 통일부가 22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을 촉구하며 이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김장환 목사가 인도한 성탄주일 예배에 참석해 기도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예배에는 북한 억류 경험이 있는 임현수 목사와 탈북 외교관 출신 이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정치 참사도 함께 자리했다.
김 장관은 특히 지난 12월 1일 대림절 첫째 주일에 세계기독연대가 주도한 한국 선교사 송환을 위한 전 세계 기독교인 공동기도와 특별 예배에 전 세계 1천여 개 교회와 한국 신길교회가 동참한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기독교계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예배는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들의 송환과 안녕을 기원하며 국제사회의 협력과 기독교계의 연대를 촉구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