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군 최소 수십 명 사망 확인”… 한국·미국·EU 독자 제재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투에 참여하다 사상자가 발생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 군인들이 최근 전장의 제2선에서 최전선으로 이동하며 교전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숫자는 없지만 상당한 피해를 입었으며, 전사자와 부상자가 수십 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 “러시아가 전사한 북한군 병사들의 신원을 감추기 위해 얼굴까지 소각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산속에서 시체로 추정되는 물체 일부가 불에 타는 모습과 사람이 옆에 서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