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당일 잠수함을 동해에 전격 배치하며 한반도 정세를 긴장시켰다. 미국과 일본은 즉각 전략자산을 동원해 대응에 나서며 러시아의 한미일 협력 와해 시도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러시아의 킬로급 잠수함은 대한해협을 통해 동해로 북상했다. 이 잠수함은 대함 미사일을 탑재한 전력으로, 일본이 전날 극동 러시아 해역에서 군사 동향을 추적한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이번 러시아의 군사 행동은 한미일 협력의 균열을 노린 전략적 도발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동해는 한미일의 군사 자산이 동시에 기동하는 지역인 만큼 러시아의 이번 행보는 지정학적 갈등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일본은 즉각 맞대응에 나섰다. 미국은 B-52 전략폭격기와 전투기 30여 대를 동해로 출격시켰고, 일본 역시 감시 정찰을 강화하며 러시아의 움직임을 견제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장기화될 경우 한미일 안보 협력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한국의 정치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은 일본과 다양한 과제를 함께 다뤄야 하는 중요한 이웃 국가”라고 밝혔다.
북한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북한은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병력을 제공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 국무부는 이를 공식 확인하며 경고를 이어갔다.
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은 이미 러시아 전쟁에 참전했다”며 “러시아 전장에서 전사한 북한 군인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북한에 전투기를 제공할 경우, 동해 공역에서 한미일의 안보에 현실적인 위협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러시아의 도발로 긴장이 고조된 동해. 한미일의 협력 대응이 동북아 안보의 시험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