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 우주군이 부대 규모를 확대해 북한 미사일에 대한 경계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존 패트릭 주한 미 우주군 사령관은 일본 NHK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위성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미사일 발사도 추적할 것”이라며 “수집된 정보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과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사령관은 현재 90여 명인 부대 인원을 내년 말까지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사일 경계 태세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세 혼란이 한미 군사 협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미 관계는 흔들림이 없으며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주한 미 우주군은 2022년 12월 14일 창설된 조직으로, 미사일 경보와 위성통신 등 우주 분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패트릭 사령관은 지난 7월 한국에 부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미 우주군은 2019년 창설된 이후 2022년 11월 하와이에 인도태평양우주군을 창설했으며, 같은 해 12월 주한 미 우주군을 창설했다. 이어 이달 4일에는 주일 미 우주군을 발족하며 역내 우주 방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