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35 전투기 20~30대 보상 예상
북한이 러시아에 1만 명 이상의 군인을 파병한 배경에는 러시아의 최신 다목적 전투기인 SU-35의 인수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군사 전문 매체 불가리안밀리터리와 우크라이나의 키이우포스트는 북한이 이번 파병에 대한 ‘보상’으로 러시아로부터 SU-35 전투기를 20~30대 제공받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SU-35는 2012년부터 실전 배치된 러시아의 주력 전투기로, 대당 5천만 달러(약 693억 원) 이상의 가격으로 알려져 있다.
공군 현대화와 조종사 파견 주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작년 9월 러시아 방문 시 SU-35의 시험 비행을 참관한 바 있으며, 이후 북한이 조종사를 러시아로 파견해 공군 현대화를 위한 신기술을 확보하려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SU-35는 북한 공군이 운용 중인 노후 전투기들과 비교해 최신형급으로, 이를 통해 북한 공군의 전력 강화가 예상된다.
북한군 최전선 투입과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들은 쿠르스크 전선으로 이동 중인 북한군을 태운 민간 번호판의 트럭이 러시아 헌병에게 정차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오는 30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 의혹에 대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단은 나토 본부를 방문해 북한군 파병 동향을 브리핑하며 대응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