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올해내 만남 기대” 화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아세안 순방 일정을 소화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내에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윤 대통령도 “연내에 만날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전날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라오스가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갈라만찬 때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을 만나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블링컨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인사’와 함께 “캠프데이비드 정신을 이어가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한다.
한·미·일 3국 정상은 지난해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만나 안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블링컨 장관에게 “잘 알았다. 앞으로 긴밀히 소통해나가자”며 연내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